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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라면 해야 3가지를 놓치지 마라

 

 

성적은 성실함의, 학교생활은 도전과 경험의 판단 지수다

 

 

서울 명문대학의 500 규모 대형 강의실. 취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는 질문을 던졌다.

, 여러분! 대학생이면 해야 하는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해야 할까요?

저만치 뒤쪽에 앉은 남학생이연애요!라고 외치자 주위의 학생들이 모두 킥킥거리며 웃는다. 다른 한쪽에서는술을 마셔야 합니다., 여행이요.등등 제각각의 답들이 쏟아져 나왔다.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가장 기본적으로 보는 내용입니다.라는 힌트를 던져 주니 그제야 알겠다는 나지막이 공부요.라고 답이 나온다.

 

그렇다. 대학생이라면 반드시 해야 가지 번째는 바로 공부. 대부분의 학생들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 아니냐는 시시하다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어느 기업도 공부, 학교 성적을 시시하게 보는 곳은 없다. 오히려 그들은 신입사원을 뽑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학교 성적을 꼽는다.

그렇다면 기업은 학교 성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인가. 솔직히 몇몇 전문직종을 제외하고는 회사 업무를 보는 있어 학과 공부는 그다지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기업이 신입사원을 뽑을 빼놓지 않고 보는 것이 바로 학점이다. 4년간의 성적을 통해 지원자의 성실함을 엿보고 싶은 것이다. 성실함은 기업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고, 번째로 꼽는 신입사원의 덕목이다. 기업에서의 성실함은 충성도와 연결된다. 특히 이직률이 높은 요즘 시대에는 신입사원들이 수시로 퇴사하는 바람에 기업이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결과 기업의 입장에서는 성실하게, 기업을 위해 오랫동안 일을 하려는 사람에게 당연히 많은 점수를 주는 것이다. 그런데 성실함은 일일이 따라다녀 보지 않는 한 확인하기 힘든 덕목이다. 면접이나 자기소개서를 통해서도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기업은 편의상 지난 4년간의 학점을 통해 성실함을 평가하는 것이다. 성적 다음으로 성실함을 평가할 있는 요소는 바로 학교생활이다. 좋은 성적표는 4 동안 꾸준히, 성실하게 공부를 했다는 증빙자료로 있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다차원적인 평가를 하고 싶어 한다. 특히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나 다양한 사회체험 등은 적극성과 원만한 대인관계의 지표로 삼을 있다. 그런데 의외로 다양한 학교생활을 하기보다 그저 도서관에만 처박혀 성적 관리만 하는 학생들이 많다. 비록 성적은 뛰어날지 모르지만 외톨이 은둔형 사람이 가능성이 높아 대부분의 기업에서 꺼리기 마련이다. 대학을 다니는 동안 봉사활동이든 취미활동이든 동아리 활동은 꼭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채용면접에서는 가급적 개인플레이 부각시킨 자신의 공치사보다 구성원들과 함께한 팀플레이 성과를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그만큼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등 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리더십까지 갖출 수 있었던 학교생활이라면 더욱 좋다. 따라서 학교 동아리나 모둠 활동에서 리더십이나 팀워크를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활동해야 한다. 다양한 사회체험이나 여행 등의 경험도 좋은 점수를 얻는 학교생활이다. 우물 안의 개구리를 벗어나 조금이라도 바깥세상을 향해 눈을 돌린 학생의 도전의식과 경험치는 가산점을 받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대학은 사회로 나오기 바로 단계로 있다. 그래서 대학을 단순히 학문탐구의 장으로만 보고 홀로 도서관 고집했다가는 사회로 내딛는 순간부터 혼란을 경험하게 될지도 모른다.

각종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사회체험 등은 단순한 흥미와 재미 외에도 도전과 경험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남겨 준다. 게다가 강의실과 도서관에서 눈인사만 하고 지내는 선후배 관계가 아닌, 함께 계획하고 도전하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경험해 수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은 사회로 진출했을 현명한 처세, 우수한 업무능력, 리더십 등으로 진가가 발휘된다.

혼자 책상에 틀어박혀 연구만 하는 직종은 드물다. 결국 아닌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같이 협동해 나가면서 공동의 목표를 수행하는 것이 기업이며 사회다. 그래서 기업은 신입사원을 뽑을 대외관계와 친화력을 경쟁력으로 인정하기도 한다.

 

 

봉사는 선택 아닌 책임과 의무다

번째까지는 어렵지 않게 대답이 나왔다. 그런데 번째는 도통답이 나오질 않았다. 그래서 나는 번째 질문에 상품을 내걸었다. 윗저고리 주머니에는 강의 퀴즈 상품으로 주기 위해 항상 가지고 다니는 7 원짜리 백화점상품권이 있다. 하지만 지금껏 번도 그 상품권을 학생은 없었다. 혹시하는 기대로 여기저기서 손을 들며 발표를 했지만 내가 생각한 답이 나오지는 않았다. 나는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어라. 봉사를 통해라고 아예 칠판에 답을 적어 주었다. 그제야 아하!하는 탄식 소리들이 들려 온다.

모차르트와 셰익스피어 작품에 눈물 흘리는 많아도, 주위 아픔에 눈물 흘리는 과연 얼마인가.

내가 대학시절에 학교 화장실 벽에서 발견한 낙서다. 그것은 당시 나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후에 일이지만 글귀는 이념이 대립하던 시절, 소위 운동권 학생이라면 교양필수정도로 여기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이라는 책의 대목이다. 봉사활동. 대학생이라면 반드시 해야 가지 마지막 하나다. 봉사활동의 가장 취지는 물론 주위 아픔에 눈물 흘리는 자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좋은 취지가 좋은 결과까지 낳게 되면 더없이 행복한 일이지 않은가.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중요하게 보는 가지 중에사회봉사 경험 반드시 포함되니 말이다.

기업에서 이렇듯 봉사활동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더불어 사는 깨우치라는 의미이다. 이는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사람인지를 보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봉사활동을 면접의 참고자료로만 활용했고, 가산점을 부여한 회사는 2008 상반기 기준으로 100 기업 가운데 8% 불과하다고 한다. 그러나 8% 어디인가. 요즘 같은 취업난에는 1% 희망을 위해서도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야만 선택받는 영광을 누릴 있다. 봉사활동 경험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련은 기업이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 아예 입사원서에 봉사활동 내역 등을 기재하여 입사전형에 반영하도록 회원사에 권고했다. 게다가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30% 넘는 곳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봉사활동 경험자를 우대하고 있다. 그동안 봉사활동이 전체 기업들의 입사전형에 반영되지 못했던 이유로는 봉사활동을 검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빙자료가 없다는 가장 컸다. 하지만 앞으로는 각 기관이나 단체, 기업 차원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증빙자료를 발급받을 있기 때문에 봉사활동에 가산점을 주는 기업이 점점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흔히 고아원이나 양로원 등에 가서 아이들을 돌보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시중드는 것만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봉사활동의 영역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그 중에는 자신의 전공이나 장기를 살려 봉사를 하는 영역도 있다. 예를 들어 중앙아시아에 가서 한국어를 가르쳤던 국문학 전공 학생, 고령자나 소년소녀 가장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컴퓨터나 외국어 전공 학생이 바로 그런 경우다. 봉사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면 사회 복지 봉사 활동 인증 센터한국 자원 봉사 센터 협회, 무주택자에게 집을 지어주는 한국 해비타트등을 통해 알아볼 수가 있다. 외에도 한국복지재단 등을 이용하면 좋다.

21세기 기업은 주어진 일만 묵묵히 수행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원한다. 도서관에만 머물러 있던 학생은 조직과 사회를 없다. 공부에 쏟는 노력만큼 사회경험에도, 봉사활동에도 열정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2008 7월에 나온 전경련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도전정신과 성취의식이라고 한다. 다음은 도덕성과 올바른 가치관, 협동성과 조직 적응력순이다. 이런 자질이 있다면 얼마든지 지식이나 기술을 획득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대학은 캠퍼스의 추억거리를 만들기 이전에 나를 완성시켜 가는 공간이다. 속에서 진정한 대학생으로 거듭나는 것이야말로 기업과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발돋움하는 길이다.

 

출처: 모질게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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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맥키니어